설 연휴기간 제19대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와 출마 예상자들은 마을을 방문하며 인사를 드리는 등 얼굴 알리기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강문원 변호사와 고동수 전 제주도의회 의원, 신방식 한나라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장동훈 전 제주도의회 의원 등 4명은 설 연휴기간 마을별 신년 하례회에 참석하는 일정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들은 노인복지와 관련한 정책을 중심으로 주민들과 의견을 교환하거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송창권 성지요양원 원장도 설 연휴기간 신년 하례회에 참석한데 이어 노인요양시설과 한림매일시장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아직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민주통합당 강창일 국회의원은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신년 하례회에 참석하거나 주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경수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공동위원장도 마을별 신년 하례회에 참석하고 소방서와 경찰서 야간 근무자를 격려하는 일정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고, 현경대 전 국회의원도 지역주민들과 만나 지역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반면 지역주민들은 강창일 의원의 3선 도전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한편 다른 예비후보들의 선전도 기대하고 있다.  김경필 기자 kkp203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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