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에 3-2 승리 11연승 행진

대한항공은 24일 인천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12 프로배구 남자부 4라운드에서 마틴의 맹활약에 힘입어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파죽의 11연승, 삼성화재전 2연승을 이어갔다. 또 선두 삼성화재와의 승점차를 8점으로 줄였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마틴이었다. 37득점(공격 성공률 66%)을 올리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김학민도 초반 부진을 털고 1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영택은 결정적인 순간 블로킹을 올리며 8득점(블로킹 5득점)을 책임졌다.

반면 삼성화재는 가빈이 무려 52득점을 올리며 원맨쇼를 펼쳤지만 5득점에 그친 박철우의 부진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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