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 밤부터 제주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일 찬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제주지방으로 이동, 이날 밤부터 3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적설량은 산간지역은 10~30㎝이며, 해안지역도 3~8㎝로 예상되는 제주전역에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도 1일 낮부터 찬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2~3일 아침에는 올해들어 가장 낮고, 제주전역에서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4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야외활동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5일에는 동부와 남부지역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온은 최저 3도, 최고 8~11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여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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