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는 제주도민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모금 등을 토대로 2011년 제주도내 시설·기관?단체 및 어려운 이웃에게 8702건에 46억2038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도공동보금회는 각 분야별로 △아동·청소년분야 2324건 16억8767만원 △여성·다문화분야 97건 1억1173만원 △노인분야 1075건 8억6798만원 △장애인분야 544건 6억3433만원 △지역사회분야 4662건 13억1865만원 등을 지원했다.

제주모금회는 지역사회복지 욕구조사 및 의견수렴을 통해 지원사업을 설정하고,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배분분과실행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도내 사회복지기관과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원된 사업은 평가지원단의 평가를 통해 시설·기관의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재조정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제주모금회는 모금액 사용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홈페이지 '기부정보 확인서비스'를 통해 기부금 사용내역을 일일이 공개하고 있다.

김순두 회장은 "작은 나눔의 정성이 모여 큰 도움의 손길이 되듯, 도민들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재적소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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