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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공사중단 요구하라"강정마을회, 도내 국회의원·예비후보 촉구
이창민 기자
입력 2012-02-07 (화) 18:08:51 | 승인 2012-02-07 (화) 18:08:51

강정마을회가 7일 제주지역 국회의원과 예비 후보들은 즉각 해군기지 공사 중단을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정마을회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내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은 해군기지 전면 재검토나 항만설계 등의 문제를 보완한 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지만 예비후보 대부분은 꿀 먹은 벙어리 노릇을 하고 있다. 해군이 도민을 기망하고 인권을 유린하면서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데도 침묵하고 있다"며 "그러고도 무슨 염치로 도민들에게 표를 달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지역 모든 정치권은 도민을 능멸하는 해군기지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남은 예산을 불용처리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만일 우리들의 호소를 외면하는 예비후보가 있다면 후보 사무실 방문 및 사무실앞 1인 시위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낙선 운동을 치열하게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정마을회 등은 "제주 미래를 위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그리고 강정 주민들이 5년간 흘려온 눈물을 닦아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해군기지 백지화 뿐"이라고 주장했다.<이창민 기자>

이창민 기자  lcm9806@para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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