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현경대 전 의원, 4·11 총선 출마 선언

새누리당(한나라당) 현경대 전 국회의원이 4·11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현경대 전 의원은 9일 제주도당 당사에서 제주도의회 허진영 부의장, 하민철·서대길 의원, 김용하·양대성 전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11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경대 전 의원은 이날 “5선의 관록과 청렴을 발판삼아 정치권에 만연해있는 부정과 부패, 부조리를 척결하고 정치개혁을 주도하겠다”며 “아울러 반목과 갈등으로 분열된 제주사회를 통합하고 재도약의 에너지로 승화시킬 수 있는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과 함께 소통하고 도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따뜻한 정치를 선보이겠다. 기업투자가 이뤄지고 도민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여러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도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낡은 질서를 걷어내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천의 정치를 펼쳐보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베풀어주신 도민 여러분의 한없는 사랑과 격려를 가슴깊이 새기면서 마지막 정치인생을 제주를 위해 뼈를 묻겠다”며 “오직 내고향 제주만을 위해, 저를 낳아주고 키워준 제주의 영광과 발전을 위해, 도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젊은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던져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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