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재윤 국회의원, 총선 출마 선언

민주통합당 김재윤 국회의원이 4·11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재윤 국회의원은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오충진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위성곤·안창남·김태석·박원철·박규헌·김용범·김희현·김명만·소원옥·방문추 의원을 비롯한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국회의원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재윤 의원은 이날 “지난 3년 5개월간 이명박 정권의 야당탄압 정치보복으로 억울한 누명을 써야했을 때 끝까지 지켜준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삼선이 되면 서귀포시와 제주 발전을 위해 더 크게 일할 수 있다. ‘힘있는 국회의원’이 예산과 국책사업을 많이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귀포시에 신공항을 반드시 유치하고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원점 재검토 방안을 포함해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의료·복지·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확충하는 등 산남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고 위기에 빠진 1차산업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계기로 제주를 세계환경수도로 도약시키고 제주4·3의 완전한 해원을 실현하겠다. 또 이명박 정권 심판과 정권 교체에 앞장서겠다”며 “‘김재윤을 3선에 당선시켜 더 크게 부려먹자’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 서귀포시의 희망을 일구어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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