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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법 체포 책임 묻겠다"강정마을회 등 13일 제주도의회서 기자회견
이창민 기자
입력 2012-02-13 (월) 15:39:16 | 승인 2012-02-13 (월) 15:39:16

강정마을회 등은 "경찰이 공권력을 남용하고 해군의 입장에서 계속 법 집행을 한다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 형사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정마을회와 평화지킴이 일동은 1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경찰의 불법 체포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불법 체포·연행은 국민의 기본권을 유린하고 법치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범죄"이라며 "경찰은 한번도 아니고 6차례에 걸쳐 시민 36명을 불법으로 체포·연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9일 멧부리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시민운동가 등 5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는 데 이 또한 불법 체포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불법 체포한 경찰, 공사 관계자 및 불법 체포를 지시한 경찰 관계자들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겠으나 불법 체포죄로 형사 고발하는 것은 유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경찰이 지금처럼 공권력을 남용해 자의적인 체포를 계속하거나 구럼비 바위 발파를 허가하는 등 해군의 입장에서만 계속 법집행을 한다면 형사 고발, 검찰 항고, 재정 신청 등 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불법 체포한 형사들이 형사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창민 기자>

이창민 기자  lcm9806@para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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