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출전권 획득

▲ 채경진
영주고등학교 채경진(1학년·사진)이 처음으로 국제무대에 나선다.

채경진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영월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 및 제6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최종선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채경진은 제6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자신의 생애 첫 국제무대 도전.

고등부 라이트 미들급에 출전한 채경진은 8강에서 박병규(충남체고)를 4대1로 누른 후 준결승에서 심두리(동원고)를 11-4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승에서 신동윤(전북체고)에게 1-3으로 판정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채경진은 "무엇보다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놓쳐 아쉽다"면서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다시 한번 세계무대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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