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경기 마무리…20일 중등부 시작

양혁준(남녕고)과 박영서(제주중앙여고)가 제7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제주도선수단에 메달을 안겼다.

양혁준은 19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미들급 준결승전에서 정인호(강북고)를 맞아 선전했지만, 1-9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양혁준은 18일 32강전에서 엄재익(천안제일고)을, 16강전에서는 심연섭(숙지고)을, 8강전에서는 박현규(의정부공업고)를 각각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또한 박영서도 이날 여고부 헤비급 준결승전에서 김현정(관저고)에 1-13으로 완패, 동메달 획득에 그쳤다.

한편 고등부 경기결과 남고부에서는 강원체고가, 여고부에서는 부천정보산업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0일부터는 중등부 경기가 시작되며, 제주에서도  남중부 6개 팀·33명, 여중부 3개 팀·5명이 출전해 메달사냥에 나선다.  강승남 기자 ks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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