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제주지역을 엄습한 강추위가 20일 풀리겠지만 21일부터 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17일부터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제주전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20일에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9~11도로 평년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1일 제주도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비가 내리고 2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24일까지 평년(최저 4도, 최고 10도)과 비슷하겠지만 25일부터 평년기온보다 떨어져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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