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확대,1차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남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내년 당근·감자등 채소류분야 400㏊ 및 노지·하우스감귤 및 한라봉등 감귤분야 310㏊,벼 2㏊등 모두 712㏊의 농경지를 청정농산물단지로 지정,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남군농기센터는 청정농산물생산단지 사업비로 지난해 5000만원보다 3000만원이 증가한 8000만원으로 편성,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남군농기센터는 이에따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와 관련한 친환경농업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으뜸농산물 추천 및 친환경캐릭터 개발을 통해 1차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농기센터는 청정농산물생산단지에 토양개량제를 확대 조기공급하는 한편 정밀토양검정에 의한 시비처방,잔류농약분석실시등 농가 지도도 강화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청정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1차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현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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