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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처럼 따뜻한 세상 꿈꿔요”금요일에 만나는 착한가게<76> 제주시 노형동 화덕피자 전문 레스토랑 모루
김경필 기자
입력 2012-02-23 (목) 18:01:25 | 승인 2012-02-23 (목) 18:01:25

   
 
  ▲ 제주시 노형동 화덕피자 전문 레스토랑 모루 임경모 대표가 개업 8개월만에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착한가게 캠페인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 가입했죠. 금방 만들어낸 피자처럼 따뜻한 세상이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화덕피자 전문 레스토랑 모루. 최근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한 곳이다.

이곳에서 만들어내는 화덕피자는 이탈리아 정통 피자로 유명하다. 가게문을 연지 8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시작, 적잖은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게다가 가게 홍보를 별도로 하지 않아도 화덕피자를 맛본 고객들이 알아서 맛집으로 소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에서는 화덕피자 전문 레스토랑 모루를 소개하는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세련된 인테리어 등도 피자가게의 자랑거리로 손꼽히고 있다.

그래서 한번 가게를 찾았던 고객들은 피자 맛과 가게 이미지를 잊지 못해 다시 들린다고 했다.  

이처럼 개업 8개월만에 화덕피자 전문점으로 유명세를 타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화덕피자 전문 레스토랑 모루 임경모 대표(40)가 수년간 이탈리아 정통 피자의 맛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임 대표는 이름 있는 이탈리아 요리사에게 화덕피자 만드는 비법을 직접 배웠고, 5년간 시행착오를 거쳐 가게문을 열게 됐다.

그런 그가 이제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사실 그는 그동안 사업을 준비하느라 시간에 쫓기다보니 남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한 것이 그에게는 처음 하는 이웃돕기다.

하지만 그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끼게 됐고, 더 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그는 정성을 들여 만들어낸 피자의 따뜻한 온기처럼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따뜻한 세상을 꿈꾸고 있다.

그는 “가게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입소문 때문인지 생각보다 많은 고객들이 가게를 찾아주고 있다”며 “고객이 주는 사랑에 보답한다는 생각으로 이웃돕기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내가 가진 기술을 가르쳐주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며 “지금보다 여유가 생기면 좋은 일을 해볼 기회가 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착한가게 캠페인 참여 문의 755-9810.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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