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마당] 조천읍
김성언 조천읍장

▲ 김성언 조천읍장
조천읍은 옛 제주의 관문으로 항일만세운동의 진원지이자 감귤, 채소, 화훼 등 도시근교 농업이 발달하고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관광산업 등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잠재돼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잠재가능성을 수면위로 부상시켜 개발하고 충만한 활력을 바탕으로 올해 읍정기조인 '꿈이 현실이 되고 행복을 창조하는 고장 조천읍'의 구체적인 모습이 뚜렷이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올해부터 2015년까지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자되는 조천읍 종합정비사업은 생활기반 확충, 지역소득증대, 자체 역량강화 등 읍면지역의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기초서비스의 기능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이 만족하고 도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농어촌 정주휴양형 중심거점 지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조천읍에서는 지역골목상권 활성화 및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중산간지역 오름에서부터 해안변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는 역사·문화·해안변 자연풍광을 벨트화시킨 생태ㆍ문화 탐방로를 개설, 웰빙을 지향하는 체류형 관광코스를 조성중이다.

이와 함께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함덕서우봉 해변의 기반시설 개선과 다양한 편의시설 확대로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이 있는 해변의 정취를 만끽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심어주는 공간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위와 같은 지역발전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더불어 읍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대민 현장행정을 강화, 정성으로 읍민을 섬기는 고객감동 행정을 구현해 나감과 동시에 우리 지역의 브랜드 가치 재창출을 통해 지역주민의 꿈이 점차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