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3월17일 개화, 지난해보다 4일 느려

제주지역은 올해 봄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개나리 및 진달래 등 봄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하루 정도 늦겠으며 지난해에 비해서 0~4일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나리는 서귀포지역의 경우 3월 17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개화하겠지만 평년보다 하루 정도 늦고, 지난해보다 4일정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진달래 역시 서귀포지역에서 3월 21일 개화를 시작하겠지만 평년보다 하루 늦고, 지난해와는 같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은 최근 들어 봄철 기온변동이 급격해 봄꽃 개회시기도 매년 큰폭으로 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