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35만9464명 전년보다 8% 늘어

제주기점 뱃길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에 따르면 올해 1∼2월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8개 항로 연안여객선 수송실적을 집계한 결과 35만946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3만2524명과 비교, 8.1%(2만6940명) 증가한 수치다.

올해 1∼2월 항로별 여객선 수송실적을 보면 제주-목포가 10만86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산-장흥이 7만3383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모슬포-마라도 6만6919명, 제주-완도 6만3494명, 제주-녹동 3만1366명, 제주-인천 1만4136명, 제주-부산 9298명이다.

제주해양관리단은 여객선 대형화와 항로 다양화 등의 영향으로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해양관리단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를 기점으로 하는 항로가 추가 개설될 예정인 만큼 뱃길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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