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야생조류 63종이 선정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조류인플루엔자 위험도가 높은 야생조류 63종을 선정, 각 종별 특징과 주의사항 등을 담은 '야생조류와 조류인플루엔자'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AI주의 야생조류는 21개과 63종으로 오리과는 청둥오리, 원앙, 쇠기러기, 큰고니 등 19종이다. 또 매과는 황조롱이와 매이며 까마귀과는 까치와 까마귀 등 7종이 포함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관계자는 "AI주의종을 알고 바르게 대처하면 예방과 야생조류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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