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제주도당은 7일 "우근민 도지사는 즉각 공사 중지 명령 등 도지사의 모든 권한을 행사해 이를 막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새벽부터 강정이 아우성"이라며 "경찰병력 투입과 무차별 진압으로 현애자 도당위원장과 김영심 도의원을 비롯한 20여명의 주민·활동가들이 연행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 정부는 제주도의 자존 따위는 무시한 지 오래"라며 "행정조치로 구럼비 발파를 막지 못한다면 몸으로라도 막아야 한다. 당장 강정현장으로 달려가서 구럼비 발파를 막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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