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새마을금고 중 처음…질적·양적 성장 병행

▲ 김용석 호남새마을금고 이사장

호남새마을금고(이사장 김용석)가 제주지역 새마을금고 최초로 자산 1000억원을 달성했다.

호남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결과 자산건전성 부분에서 예대비율 73.78%를 유지하면서 총 대출금 594억원 중 연체대출금 비율은 1.56%를 기록했다.

또한 BIS기준 자기자본 비율 17.91%, 자본금 110억원을 유지하는 등 질적 성장과 함께 외형적 성장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남새마을금고는 이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매년 도내 어려운 여건의 대학생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노인들을 초청해 ‘효잔치’를 마련하는 한편 연말에는 3000만원 상당의 쌀 660포를 제주시를 비롯해 이도1동·이도2동·연동주민센터와 지역 자생단체에 지원하는 등 지역 환원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용석 이사장은 “21세기 선진종합금융을 선도해 제주지역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자산 1000억 달성에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내실을 튼튼히 해 알찬 금융기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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