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제주지역본부(의장 고형범)은 12일 오후 6시 제주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선진노사관계 정립에 적극 노력 △일자리 창출과 나누기 적극 실천 △부당노동행위와 경영상 이유 해고 근절 △제주지역 사회문제 해결 앞장 등을 결의했다.

또 이미숙(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 고춘정(공무직노조제주본부), 김은주(하얏트리젠시제주노조) 조합원이 제주특별자치도 표창을 받았다. 박경환(한전KPS제주노조), 강승현(한라산노조), 김후식 (자동차노조) 조합원이 한국노총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고형범 의장은 "한국노총 제주본부는 앞으로 제주사회의 책임있는 단체로서 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에 앞장을 서겠다"며 "대립과 반대위주의 노사관계를 대화와 참여의 노사관계로 패러다임을 과감히 바꿔 도민에게 신뢰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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