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재단, 조사단장에 박찬식 실무위원 임명

제주 4·3평화재단(이사장 김영훈)은 12일 제주 4·3 추가진상조사단장에 박찬식 제주4·3 실무위원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추가진상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추가진상조사단장 임명과 함께 사무실 개소로 4·3추가진상조사 준비가 완료됨에 따라, 향후 전문위원 등 조사단원을 구성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진상조사단 운영은 지난 2003년 발간된 제주 4·3진상조사보고서의 미진한 부분에 대한 추가진상조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한편 박찬식 단장은 국무총리 소속 4·3위원회 전문위원, 제주4·3연구소장,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 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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