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서홍동장

▲ 김민하 서홍동장
"서홍동은 서귀포의 수도라고 생각합니다. 선호하는 지역인 만큼 인구도 늘어나는 추세죠. 추진 중인 마을사업으로 주민들이 실질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초 부임 이후 항상 제일 먼저 출근하고 지역의 근거리는 자전거로 보이지 않는 곳까지 살피면서 서홍동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보여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민하 서홍동장의 변함없는 다짐이다.

김 동장의 올해 가장 큰 포부는 주민과 행정이 힘을 모아 마을주민들의 수익창출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현재 서홍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백년의 귤 향기 사업, 재래토종닭 사업, EM비누 특화사업 등 3가지이다. 이들 사업 모두 마을주민들이 힘을 모아 직접 수익창출을 꾀한다는 면에서 안팎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김 동장은 이를 위해 "기존의 추진동력을 최대한 살려, 사업이 정상적으로 꽃 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동장은 이와 함께 꾸준히 증가하는 인구 유입에 따른 마을발전 방안을 구상 중에 있다. 실제 서홍동 인구는 2010년도와 2011년도에 각각 204명, 511명의 인구증가세를 보이며 올해는 800여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동장은 이에 대해 "서홍동은 학군도 비교적 발달돼 있고 편의시설, 주요기관, 교통접근성 등의 유리한 점을 지니고 있지만, 그에 따라 늘어나는 복지 등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흑룡의 한 해 김 동장은 "서홍동의 전 직원은 생각하고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고 실천해 나가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정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소득이 창출돼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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