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2012년 수출 공략의 해 선포

감귤 해외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수출 공략이 이뤄진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와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서귀포농협 조합장)는 2012년 올해를 제주감귤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수출 공략의 해로 선포하고 제주감귤의 수출인프라 구축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교두보를 마련한 미국 수출시장을 주력으로 캐나다, 영국, 러시아, 몽골, 동남아시장 등 수출국시장 다변화로 한·미 FTA 발효 등 수입시장 개방화에 따른 파고에 대응,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행정, 수출농협, 수출농가, 학계, 수출업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감귤 수출실무협의회'를 구심점으로 제주감귤 수출확대를 위한 세부전략 마련과 수입국 시장에 부합하는 생산·수확·선별·포장·수송 등 맞춤형 수출 일괄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논스톱 수출시스템 정착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9년 만에 재개된 미국시장을 올해에도 적극 확대해 1000t 수출추진 목표로 미국시장 수출 정착의 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계획으로  3월말까지 수출농협 선정 및 수출농협별로 참여농가를 선정하고 4월중에 대농가 수출교육 등 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농협의 감귤수출 실적은 미국 등 12개국에 2739t이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