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공사중 사업체부도로 사업이 중단됐던 중문관광단지 ‘서라벌호텔’부지가 법원경매에서 낙찰돼 내년 봄이면 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시흥시소재 (주)금호화성(대표 이종덕)은 지난 18일 제주지법 경매를 통해 관광단지내 색달동 2785번지등 38필지 약 1만평의 부지를 34억원에 최고가 낙찰신고했다.

 서라벌호텔은 투자비 711억 규모로 지난 91년 60억원의 부지를 매입,객실수 198실 지상3층 지하2층 규모 400억원 상당의 건물공사중 공정률 85%상태에서 모기업인 서라벌관광(주)가 부도나며 공사가 중단됐었다.

 금호화성은 건물의 담보자인 산업은행측과 별도 협의를 하고 있는데 내년 3월께에는 개발계획이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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