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오라 컨트리클럽서 개최
송보배 프로 방문, 시타·시상 눈길

▲ 제주출신 송보배 프로가 20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제4회 송보배컵 전도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열린 오라컨트리클럽을 방문, 시타를 하고 있다. 강승남 기자

문준혁(남녕고)과 박유빈(제주고)이 '정관장과 함께하는 제4회 송보배컵 전도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 남녀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9일부터 20일까지 오라컨트리클럽(대표이사 양경홍)에서 도내 골프 꿈나무 발굴과 우수 주니어 선수 육성을 위해 개최됐다.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올해 송보배 프로-한국인삼공사 후원계약 체결을 계기로 올해부터 규모가 확대됐다.

경기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성적에 따라 트로피와 장학금, 상품이 주어졌다.

대회 결과 여초부에서는 강수은(동광초)이, 남초부는 한재민(일도초)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중부는 전지희(대신중), 남중부는 고민혁(제주제일중)이 각각 1위에 올랐다. 

각부 1·2위 선수는 오는 6월 예정된 2012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대항 골프팀선수권대회 제주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또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인 김승현(제주고)·현은지(방송통신고)도 각각 남고부·여고부 대표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일본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송보배 프로는 20일 경기장을 찾아 양경홍 제주도골프협회장 등과 함께 시타를 한 후 주니어부 시상식에 참석, 입상자들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다음은 대회 부별 입상자 명단.

▲여초부 △1위=강수은 △2위=오채유(인화초) △3위=현세린(동홍초) ▲남초부 △1위=한재민 △2위=최우영(동남초) △3위=신재호(백록초) ▲여중부 △1위=전지희 △2위=임찬희(한라중) △3위=임진희(중문중) ▲남중부 △1위=고민혁 △2위=장지웅(제주제일중) △3위=노현석(오현중) ▲여고부 △1위=박유빈 △2위=문소정(남녕고) △3위=손호정(제주고) ▲남고부 △1위=문준혁 △2위=김도훈(제주고) △3위=오수인(제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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