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제주항 및 제주 북쪽 해상에서 해양경찰청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상종합훈련에는 3000t급 대형함정 등 6척의 경비함정과 헬기 1대가 동원, 제주 해역 여건에 맞는 특성화된 직무훈련으로 분야별 대응태세를 점검한다.

특히 핵안보 정상회의 경계강화 기간인 만큼 대테러 훈련을 강화하고 이외에도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훈련, 구조구급능력 향상 훈련, 대규모 방제대응 훈련 등 모두 10개 분야 25개 종목에 대한 훈련이 이뤄진다.

제주해경은 21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제주시 북쪽 해암서 반경 10㎞ 해상에서 해상사격을 실시할 예정으로 인근 조업선과 항해선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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