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역서 압도적 지지 민주 지지도 우세 여전

 

□제주시을 선거구
(구좌읍, 조천읍, 우도면, 일도1동, 일도2동, 이도2동, 건입동,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 아라동)

▲1·2·3차 지지도 변화

   
     
3차 여론조사 결과 민주통합당 김우남 후보 지지도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타 후보와의 지지도 격차는 큰 차이를 보이면서 김 후보의 독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보신당 전우홍 후보 등 나머지 후보들의 지지도가 2% 미만으로 나타났다. 부상일 후보인 경우 22일 새누리당의 공천 취소에 따라 4·11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혀, 이번 3차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기타로 처리됐다.

후보별 지지도 변화를 보면 우선 김우남 후보의 3차 조사 지지도는 45.9%로, 2차 조사 46.5%에 비해 0.6%포인트 하락, 큰 변화는 없었다.

김우남 후보는 1차 조사에서 35.2%의 지지도를 보인 후 2차 조사에서는 크게 상승했고, 3차 조사에서도 지지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진보신당 전우홍 후보는 1차 1.1%에서 2차 3.2%로 상승했다가, 3차에서는 다시 1.5%로 하락했다.

자유선진당 강정희 후보는 1차 1.9%에서 2차 1.5%, 3차 1.4% 등 계속해 지지도가 하락하고 있고,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는 1차 0.9%에서 3차 0.3%로 떨어지는 등 지지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타는 28.2%, 부동층은 22.8%로 각각 조사됨에 따라 향후 이들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선 가능성

   
     
당선 가능성은 김우남 후보가 52.7%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을 선거구 모든 지역과 남·여, 연령에서 김우남 후보의 3선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일도·건입 지역이 49.9%로 가장 낮았고, 나머지 지역들은 모두 50%가 넘게 김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62.3%로, 여성(43.4%)보다 높았고, 연령별로는 30대(59.7%)·40대(63.8%)가 김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가장 높게 예상했다.

전우홍 후보 등 나머지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 지지도

4개 지역별로 실시된 3차 조사 결과 김우남 후보가 전 지역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도·건입동에서는 김우남 후보가 44.7%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이어 강정희 후보 2.4%, 전우홍 후보 1.6%, 차주홍 후보 0.3%, 기타 31.2%를 차지했다. 부동층은 19.7%로 나타났다.

이도동에서는 김우남 후보 42.3%, 전우홍 후보 2.0%, 강정희 후보 0.8%, 차주홍 후보 0%, 기타 26.8%를 차지했다. 부동층은 28.0%로 조사됐다.

화북·삼양·봉개·아라동에서는 김우남 후보가 46.7%, 강정희 후보 1.5%, 전우홍 후보 1.3%, 차주홍 후보 0%, 기타 23.5%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27.0%로 집계됐다.

조천·구좌·우도 지역에서는 김우남 후보 51.1%, 전우홍 후보 1.0%, 차주홍 후보 1.0%, 강정희 후보 0.5%, 기타 31.5%를 차지했다. 부동층은 15.0%로 나타났다.
 
▲직업별 지지도

직업별 지지도에서도 김우남 후보가 모든 직업군에서 선두를 유지하면서 자영업(56.8%), 화이트칼라층(48.3%), 블루칼라층(47.7%), 1차산업 종사자(45.2%) 등에서 특히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김 후보는 주부(39.8%), 대학생(36.4%), 기타·무직(36.6%) 등의 직업군에서는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40%를 넘지 못했다.

전우홍 후보는 화이트칼라(2.4%)에서, 강정희 후보는 대학생(7.2%)에서, 차주홍 후보는 기타·무직(1.0%)에서 각각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을 선거구의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민주통합당이 43.9%로, 새누리당 30.6%에 비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통합진보당(4.4%), 진보신당(2.8%), 자유선진당(1.4%) 등은 5%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무당파는 16.9%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은 모든 지역에서 고른 선호도를 보인 가운데 일도·건입동(47.8%)과 화북·삼양·봉개·아라동(46.6%) 지역에서 높은 정당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남성(47.7%)과 30대(61.6%)와 40대(46.3%), 20대(45.6%)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새누리당은 50대(44.7%)와 60대 이상(51.9%) 연령층에서 높은 정당 선호도를 보였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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