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후보등록, 제주시갑 2·제주시을 3명 서귀포3명 모두 접수
도의원 보선 8명 등록

22일부터 시작된 제주지역 총선후보 등록에서 예비후보 11명 가운데 8명이 등록, 국회의원 당선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현경대, 무소속 고동수 후보가 등록했다.

제주시 을 선거구는 민주통합당 김우남, 자유선진당 강정희, 진보신당 전우홍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새누리당 강지용, 민주통합당 김재윤, 무소속 문대림 후보 등 3명이 모두 등록했다.

정당별 후보등록 상황은 새누리당 2명, 민주통합당 2명, 자유선진당 1명, 진보신당 1명, 무소속 2명이다.

제주도의회 도의원 보궐선거 출마 후보자들의 등록도 이어졌다.

제2선거구(일도2동 1~24통) 새누리당 고정식·민주통합당 강민숙·통합진보당 김대원 후보, 제13선거구(노형동 15~29통, 44~50통) 새누리당 김승하·민주통합당 강용원 후보, 제25선거구(대정읍) 민주통합당 이태봉·통합진보당 허창옥·무소속 현진수 후보 등이 등록했다. 

후보들은 공식선거운동 초반 판세가 어떻게 형성되느냐가 당락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제주시 을 선거구인 경우 김우남 후보가 독주하고 있으며 나머지 선거구는 2~3명의 유력후보군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하더라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29일부터 시작된다.

이와 함께 도선거관리위원회는 4·11총선 관련 도내 투표소 총 227곳을 확정·공고했다.

이 가운데 학교가 70곳이며 관공서 사무소 22곳, 공공기관 12곳, 주민회관 9곳, 경로당 등 복지회관 108곳, 기타장소 6곳 등이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의 모든 투표소는 장애유권자와 노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1층에 설치되며 투표소의 명칭·소재지·위치는 홈페이지(http://jj.election.go.kr)및 인터넷 선거정보시스템(http://info.nec.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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