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도당, 26일 선대위 출범 본격 행보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이 26일 4·11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가동, 제주지역 총선 및 도의원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당은 이날 도당 회의실에서 선거 출마자를 비롯해 주요 당직자,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당 선대위 발대식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도당 선대위 공동위원장에는 강기탁 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고진부 전 국회의원, 고형범 한국노총 제주본부 의장,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사 사장, 김병립 전 제주시장, 김정기 전 제주교육대 총장, 이종천 제주도호남향우협의회 회장 등이 맡았다.

도당은 또 제주도의회 도의원 17명을 전진배치한 ‘내 삶을 바꾸는’ 총선 승리 실천본부를 구성, 선거현장에서 표심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실천본부 총괄공동본부장에는 김태석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박희수·방문추 도의원, 부형종 전 도당 장애인위원장, 송창권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 안창남 도의회 운영위원장, 양윤녕·오영훈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 위성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장하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현우범 도의회 부의장 등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도당 선대위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새로운 비전을 여는 제주도를 위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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