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27일까지 제주유배길 등지서 촬영 진행

한국과 중국의 합작영화 '길 위에서' 촬영 팀이 24일부터 제주유배길 등에서 촬영을 하고있는 눈길을 끈다.

김풍기 감독의 '길 위에서'는 지진희, 차수연, 황성의(중국) 주연의 멜로 3D영화로, 사랑을 잊기 위해 여행을 떠난 남자와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자가 기차에서 우연히 만나 인연을 맺는 한·중 합작 영화다.

김용덕 제작자 등 '길 위에서' 30여명의 제작팀은 24일부터 남원 큰엉산책고에서 주연배우 지진희와 차수연 등과 함께 남녀 주인공의 과거 회상 장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제작팀은 27일까지 추사유배길, 협재해수욕장 등 제주의 빼어난 풍광을 배경으로 촬영을 할 예정이다.

영화는 중국 등에서 촬영을 거쳐 현재 95% 가량 촬영을 마쳤으며 후반 작업을 거친 후 7월 7일 개봉예정이다. <변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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