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제주시갑(서부) 선거구 무소속 장동훈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교생들이 등하굣길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물가는 천정부지로 올라 가정경제를 옥죄는 데다, 한미FTA 등으로 읍·면 지역 농어가에 많은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FTA 피해 보상 차원에서 교통비 지원정책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이어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 실제 가계 지출 가운데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항목 중에 하나가 교통비라고 응답하는 등 교통비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교통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교통비 지원을 위해 정기권을 도입하는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재정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