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출범 1주년 기업지원사업 성과 뚜렷
올해 신규고용 400명·수출액 70%증가 목표

옛 제주지식산업진흥원과의 통합 출범 1주년을 맞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가  IT·CT·BT산업 융합화를 통한 제주지역 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

27일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해 기업지원사업 종합 성과 분석 결과 매출액이 339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증가했고 수출은 75억원에서 122억원으로 62%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체의 취업자수는 2158명으로 전년대비 19.5%늘어난 352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졌다.

특히 향토자원의 고부가가치 상품화 연구 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 소득증대 기반을 확충했고 지역기업의 자생적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IT·BT기업의 애로기술을 해소시키고 있다.

한영섭 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테크노파크 통합 출범 이후 IT·BT 전문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 융합사업 발굴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며 "올해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 신설운영과 모바일방송통신융합센터의 글로벌 테스트베드 기지화를 통해 제주전략산업의 기술고도화 기반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TP는 올해 신규 고용 400명·전년도 대비 매출액 20%증가·수출액 70% 증가를 목표로 약 270억원을 투입, 지역 중점 육성 전략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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