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재윤 후보는 28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9대 국회의원선거를 비전과 화합의 축제로 만들겠다"며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산남북 균형발전과 고부가 1차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질 높은 교육·복지 등 4대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33대 정책공약을 마련했다"며 "일방적인 공사 중지 등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해결하고, 서귀포 신공항 유치 등 산남북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또 김 후보는 "농수축산업을 고부가가치 1.5차 산업으로 육성하고, 청년고용의무할당제 도입 등 일자리를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며 "기초노령연금 인상과 의료비 경감 등 보편적 복지 시범 도시를 추진하고, 4·3 국가 추념일 제정과 보상 등 4·3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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