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재윤 후보는 29일 서귀포시 동홍사거리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오충진 도의회 의장, 위성곤·김경진·윤춘광 도의원, 고희범 전 한계레 신문 대표 등이 참여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한미 FTA와 한중 FTA를 밀어붙이는 등 서민과 농민, 어민, 축산인을 힘들게 하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힘 있는 국회의원이 국책사업을 가져온다. 김재윤을 3선 의원으로 만들어 서귀포시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김 후보는 "서귀포 발전과 보편적 복지 위해 4대 비전과 33대 공약을 준비했다"며 "이번 선거는 서귀포 발전의 비전과 시민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돼야 하고, 인신공격이나 비방보다는 정책대결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주형 기자
21jem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