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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6코스에 숨은 비경 가득"보목포구·소천지·소남머리전망대 등
윤정웅 기자
입력 2012-03-30 (금) 09:56:47 | 승인 2012-03-30 (금) 09:56:47

송산동에는 이미 잘 알려진 정방폭포와 서복전시관 외에도 가볼만한 곳이 참 많다.

올레6코스 따라 걷다보면 절로 발길이 멈춰지는 곳들은 대표적이다.

쇠소깍에서 출발하여 보목마을로 들어서면 제지기오름이 반긴다. 그리 높지 않은 오름이지만 올라갔다 내려오면 잠시 쉬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때 마주하는 곳이 보목포구다. 그리 크지않은 아담한 포구지만 자리돔, 자리물회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 송산동에는 정방폭포 등 유명관광지 외에도 가볼 만한 숨은 명소가 많다. 사진은 보목포구.  
 
보목자리돔축제가 열리는 늦봄부터 가을까지 올레6코스를 걸을 때면 이곳에서 시원한 자리물회 한그 릇이 최고다. 자리물회를 먹고나서 포구 옆에 있는 정자에 앉아 밀려들고 밀려가는 파도를 보다보면 어느새 더위도 시름도 잊게 된다. 방파제 끝에서 낚시를 구경하는 것도 좋고 맘이 내키면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고매기를 잡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보목포구를 지나 해안길을 따라 걸어가다가 제주대학교연수원 밑에 있는 숲길로 들어서면 이제까지 꼭꼭 숨어있던 또 하나의 비경을 만날 수 있다.

   
 
  ▲ 송산동에는 정방폭포 등 유명관광지 외에도 가볼 만한 숨은 명소가 많다. 사진은 소천지.  
 
바닷가에 기암괴석이 조그만 웅덩이를 둘러싼 모습이백두산 천지를 닮았다고 동네 사람들이 소천지라 부르는 곳이다.

바람이 없고 맑은 날에 이곳을 찾으면 웅덩이에 투영되는 한라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장소로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송산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난해 이곳에 만들어 놓은 쉼터에서 멀리 서귀포항까지 아름다운 서귀포 앞바다를 구경할 수 있다. 해질 무렵 멀리 서귀포항 너머로 지는 해를 바라보는 경치가 아름답다.

   
 
  ▲ 송산동에는 정방폭포 등 유명관광지 외에도 가볼 만한 숨은 명소가 많다. 사진은 보목포구.  
 
바닷가로 쭈욱 이어진 올레길을 따라 여름철 물맞이 장소로 유명한 소정방폭포를 지나 정방폭포를 거쳐 서복전시관을 둘러보고 나오면 소남머리란 곳에 이른다. 바닷가로 튀어나간 언덕에 소나무가 많다고 하여 소남(소나무)머리라고 불리는 이곳 전망대에 서서보면 멀리 섭섬을 비롯 소천지 검은여 정방폭포등 이제까지 지나온 해안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서있는 절벽 바로 앞 바다에서 헤엄치는 돌고래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윤정웅 기자  jejuai@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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