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전우홍 후보

진보신당 전우홍 후보는 30일 선거구를 돌며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오전 전 후보는 해군기지 공사 중단 피켓 시위로 유세활동을 시작한 후 제주대를 방문해 대학 노동자들과 노동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 후보는 "도내 노동자들의 삶이 제주특별자치 출범 이후에 점점 피폐화 되고 있다"며 "비정규직이 없는,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정치를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전 후보는 조천지역을 찾아 농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과거 농사를 지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농민들의 안정된 삶을 정책적으로 보장 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전 후보는 이날 공공운수노조 청소차분회 파업승리 보고대회에 참석하는 한편  찜질방을 찾아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찜질방 토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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