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장동훈 후보는 30일 오후 제주시 노형오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장 후보는 이 자리에서 “15년 전까지만 해도 제주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최상위권의 경제적 풍요로움을 누렸지만 지금은 최하위권”이라며 “일부 대학의 경우 60명이 졸업했으나 단 2명만 취업되는 등 비참한 현실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장 후보는 “저는 재선 도의원 시절 공약 이행과 충실한 민원 해결을 통해 유권자들로부터 지지를 얻은 검증 받은 일꾼”이라며 “실물경제 전문가의 입장에서 반드시 제주를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장 후보는 “서민만이 서민의 눈물을 알고 닦아줄 수 있다”면서 “4명의 후보자 가운데 서민의 애환을 달래줄 수 있는 후보는 저뿐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