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희 자유선진당 후보 조기 건설 피력

강정희 제주시을 자유선진당 후보는 신공항 건설이 제주관광 발전은 물론 한국이 관광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관광자산이라며 조기 건설 필요성을 피력했다.

강 후보는 제민일보 파워인터뷰를 통해 "제주국제공항이 2019년 포화, 신공항 건설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며 "신공항은 대한민국 관광메카인 제주발전의 촉진 인프라이자 한국이 아시아 관광대국으로 만들 관광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6년에 대해서는 관광분야, 사회복지분야는 나아진 것으로 평가되지만 재정 및 핵심산업 육성권한 이양에 대한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14년 반영을 목표로 추진중인 3개 행정체제개편 압축 모형 가운데 '행정시장 직선제'를 선호한 강 후보는 "주민직선단체장이 근간이 돼야 풀뿌리 민주주의가 살아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제주도개발공사와 ㈜농심간의 삼다수 판매협약 법정공방에 대해서는 "제주도민의 생명수인 삼다수가 농심의 영구적 영리 수단으로 독점당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제주4·3의 완전한 해결 과제로 진상규명 완료 및 국가추념일 지정, 현실적인 유족 배상과 보상을 위한 국가 지원 확대를 제시했다.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갈등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정부·해군이 제주도정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향 전환을 주문했다.

한미FTA 발효에 따른 제주1차산업 피해 대응책과 관련해서는 "15년간 누적피해액이 1조원을 넘는다"며 "농수축산업 보호·육성기관 및 경쟁력 강화시스템을 마련하고, 수출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현행 전담기구를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강 후보는 주변의 인지도가 낮다는 평가에 대해 "정치경력은 없지만 여성과 복지운동을 펼쳐왔다"며 "서민의 후보로 출마, 서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제시한 결과 호응을 얻고 있다"며 "끝까지 발로 뛰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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