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문대림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무릉리 노인회 방문을 시작으로, 대정읍 게이트볼 대회와 대정오일장 방문 등 대정읍 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모슬포항 입구에서 대정지역 유세를 개최, "한·미 FTA 체결과 한·중 FTA 협상 시작으로 제주 농수축산업의 위기가 눈앞에 놓여 있다"며 "한미 FTA 등 농산물 완전개방화 등으로 인해 큰 피해가 예상되는 감귤과 마늘 등 농산물을 포함해 제주 농수축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후보는 "농산물 가격 상·하한제를 도입하고 농작물 재해보험을 확대하는 등 제주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한·중 FTA 협상 저지와 감귤, 마늘, 감자 등을 민감 품목으로 지정해 피해를 최소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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