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주년 제주4·3희생제 위령제가 봉행되는 3일에는 제주전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2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지고 이날 늦은 오후 서부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전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비는 3일 오전께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일 오후부터 3일 사이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4·3추모행사에 참석하는 도민들이 주의가 필요하다.

4일부터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0도, 최고 15~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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