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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위한 ‘같은 목표’ 현안에선 ‘다른 생각’[언론6사 공동 국회의원 후보 정책 토론회] 제주시갑
한 권 기자
입력 2012-04-02 (월) 08:57:26 | 승인 2012-04-02 (월) 08:57:26

제민일보·제주일보·한라일보·KBS제주·제주MBC·JIBS는 4·11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통합당 강창일·무소속 장동훈·새누리당 현경대 후보(토론회 추첨순)를 초청, 31일 KBS제주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세균 전 KBS제주 심의위원의 사회로 민군복합항 문제·신공항 건설 필요성 등 지역현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경대 후보

"지난 8년 민주당 독식
국민 위한 정치 펼칠 것
새누리당에 기회달라"

 
 
▲ 해군기지 문제 진행·중단 여부 입장은.

△강창일=해군기지 사업은 민·군복합항이다. 이명박 정부는 해군기지로만 강행하고 있다. 새로이 설계해 복합항으로 만들어야 한다.
△장동훈=민·군복합항은 국가안보사업 이전에 도민합의가 전제돼야 한다. 국민이 보호되는 선까지 합의가 된 후에 진행돼야 한다.
△현경대=정부와 제주도가 2009년 4월27일 합의한 내용대로 민·군복합항으로 개발돼야 한다. 철저한 검증을 통해 문제가 없도록 정부가 조치해야 한다.

▲주도권토론

△장동훈=최근 해군기지 문제가 불거지기 전까지 강창일 후보는 입장표명이 없었다. 국회에서 취한 행동은 무엇인가.
△강창일=2007년 12월, 민군복합형 기항지라는 성격이 규정됐다. MOU체결은 도·국방부·국토해양부가 한 것으로 과정에 개입할 수 없었다. 지난해 국회 예결 소위원회 구성으로 본격 검증에 들어갔고 잘못을 확인한 후 문제제기를 했다.
△장동훈=국회 예결소위가 민·군복합항 기항지라고 했지만 사실은 도의회에서 제안했던 것이다. MOU체결 당시 제주도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개입하지 못한다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다.
△현경대=지난 2009년 4월27~28일 인터넷 언론을 통해 도·해양부·국방부 문서가 공개됐다. 강창일 후보가 이중계약서를 보지 못한 것은 문제다. 해군이 위조했다면 법적인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
△강창일=국가기관이 MOU를 체결하면서 이중계약서를 체결했는지 나중에야 확인됐다.
△현경대=민군복합항은 국책사업과 지역숙원사업이 어우러진 것으로, 도의회의 역할과 국회 역할 간에 문제는 없었나.
△장동훈=국회가 상당히 부족했다. 도의회는 도민들의 합의·주민면담·현장활동을 벌인 반면 국회는 꿈쩍도 안했다.

   
 
   ■강창일 후보

"제주 위해 살아왔다
MB정권·새누리당 심판
도민 자존심·명예 회복"
 
 
▲한·미FTA와 한·중FTA 찬반은.

△현경대= 한·미FTA는 이미 발효돼 되돌릴 수 없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제주발전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강창일=한·미FTA와 한·중FTA를 반대한다. 총선에 승리해 재재협상을 통해 국가주권과 사법주권을 지키고 균형도 맞춰 나가겠다.
△장동훈=한·미FTA에 대한 보완책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농수축산업 피해자들을 구제할 수 있는 조건 없이는 찬성할 수 없다.  

▲주도권 토론

△강창일=한·중FTA가 추진되면 제주 농수축산업은 괴멸상태에 빠지게 된다. 현 후보는 중앙당과 정부에 한·중FTA 협상때 농수축산물 제외를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     
△현경대=FTA는 세계적인 추세다. 선협상을 전제로 제주도의 이익보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원내에 들어가게 되면 정부에 농수축산업 보호를 요구하겠다.
△장동훈=정부발표에 의하면 한·미 FTA를 통해 제주도는 15년 동안 1조2000억원의 피해를 본다. 이익은 1%인 반면 손해가 10%에 이른다면 제주도는 괴멸한다.  
△강창일=시기장조론적 입장에서 FTA를 반대한다. 1년에 850억원 정도되는 오렌지 관세수입을 제주도의 감귤 경쟁력 강화기금으로 조성해야 한다.
△현경대=한라골드키위조합처럼 농산물도 지적재산권에 속할 수 있다. 특허를 받은 상품으로 만들어야 한다. 농협 단위로 특화된 제품을 생산하도록 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

   
 
  ■장동훈 후보

"서민 눈높이에 맞춘
도민의 생각과 같은
진정한 파수꾼될 것"
 
 
▲신공항 건설 조기 필요성.

△현경대=당연히 서둘러야 한다. 정부는 2015년에 1700만명이 제주공항을 이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는데 이미 지난해말 1700만명을 넘어섰다.
△강창일 후보=이명박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신공항 건선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당선 직후 백지화 했다. 거짓말 하면 안된다. 신공항 건설을 서둘러야 한다.
△장동훈 후보=신공항 건설은 당연히 이뤄져야 한다. 정부 탓만 하는 국회는 무엇을 했나.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

▲주도권토론
△강창일=어제 토론을 봤더니 현 후보는 공항 확장론 입장이었다. 이는 신공항 개념과는 전혀 다르다. 입장을 분명히 해달라.
△현경대=처음 공약에 그렇게 나간 건 사실이다. 잘못된 것을 알고 수정했다. 취지를 잘못 이해한 것 같다. 두 가지를 포함하는 의미로 쓰고 있다는 것으로 얘기했다. 오해 말라.
△장동훈=현 후보의 의견은 공항 확장 개념이다. 신공항 건설한다면 어디가 접한한지, 예산 소요는 얼마나 되는지 아는가.
△현경대=용역결과를 보고 결정을 해야한다. 최소 3조 이상이다. 공항의 입지선정에 따라 다르다. 장 후보는 신공항 건설에 예산확보 방안이나 사업 타당성은 있나.
△장동훈=20조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복합성격의 신공항을 만들어야 한다. BTO사업으로 예산 확보할 수 있다. 국비 확보를 위한 설득력도 충분하다.
△강창일=복합공항도시 취지는 알겠다. 그만한 부지 확보 계획은 있나. 장 후보 계획대로라면 큰 면적이 필요할 것 같다. 현 공항 활용방안은.
△장동훈=바다매립 감안 약 50만~100만평 규모로 생각하고 있다.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처럼 운영하면 문제 없다. 강 후보는 제주신공항을 당론 최우선에 둔 적 있나. 어떤 노력을 했나.
△강창일=2007년 항공 대란 때 정부와 합의도 했고 2008년 도와 국토해양위에서 합의도 봤지만 백지화 됐다. 예산이 날치기 통과됐다.
△현경대=강 후보의 신공항 계획이 조금 늦은 것 아닌가. 내년 예산반영하면 가능한가.
△강창일=제주공항 포화 예측에 맞춰 2020년까지 생각하고 있다. 2014년 착수해야한다. 내년 예산 반영하면 가능하다. 목표연도가 현실적이지 않으면 설립 의지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마무리 발언

△강창일=제주도를 위해 살아왔다. 최우수의원이라는 영광된 명예도 얻었다. 제주도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위해 제주도를 무시, 멸시, 홀대하는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해 달라.
△장동훈=서민 수준에 맞는 눈높이와 마음을 열어 줄 수 있는, 서민을 위해 울어 줄 수 있는 새로운 사람으로 바꿔야 한다. 도민과 같은 생각으로 늘 곁에서 지켜주는 파수꾼이 되겠다.
△현경대=새누리당은 새롭게 태어났다. 진정 국민을 위한 국민 속에 들어가는 정치를 시작하려 한다. 지난 8년 3개 선거구를 민주당이 독식했다. 지역발전을 원한다면 새누리당에 기회를 달라.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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