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대경)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장애인 유권자 등의 투표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유권자 등의 투표 활동 보조인제도'를 시행한다.

도선관위는 도내 장애인단체 등과 연계해 휠체어 탑재가 가능한 차량을 확보하고, 활동보조인을 선발, 선거일에 직접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를 하고자 하는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들에게 교통편의와 수화 통역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러한 편의가 필요한 유권자는 제주도선관위와 시선관위, 장애인 관련시설 및 단체 등에 선거일 전날인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선관위는 장애인 유권자 편의를 위해 또한 도내 227개의 모든 투표소를 1층에 설치하는 한편 투표소마다 안내도우미를 2명이상 배치하고, 장애인용 기표대와 시각장애인용 투표보조용구를 비치할 예정이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