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제주지역 날씨는 기온은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4월중순 제주지역은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은 평년(14~15도) 높고,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돼 강수량도 평년(27~57㎜)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4월하순은 이동성 고기압의 가장자리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15~16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도 평년(30~62㎜)과 비슷하겠다.

하지만 5월상순에는 이동성고기압과 남서류의 유입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할 때가 있어 평년(17~18도)보다 높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수량도 평년(32~81㎜)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