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선택, 2012총선 언론6사 공동 여론조사]
제주시갑 지지도 현경대-당선가능성 강창일
제주시을 김우남 56.7%로 압도적 우세 지속
서귀포시 김재윤 선두…2·3위 1%대 각축전

오는 4월11일 실시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10일 앞두고 도내 3개 선거구의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1곳, 민주통합당 2곳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제19대 총선 보도협약'을 체결한 제민일보·제주일보·한라일보·KBS제주·제주MBC·JIBS(이하 제주지역 언론6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 지난 3월31일과 4월1일 이틀간 3개 선거구별로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유권자 1000명씩 총 3000명에 대한 4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경대(새누리당)·김우남(민주통합당)·김재윤(민주통합당)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다.

제주시갑(서부) 후보별 지지도는 현경대 38.0%, 강창일 30.4%로 1·2위간 격차가 오차범위(6.2%)를 벗어난 7.6%포인트로 나타난 가운데 장동훈(무소속) 15.2%, 고동수(무소속) 4.7%를 보였다.

이와 달리 당선 가능성은 강창일 39.5%로 현경대 28.3%에 비해 11.2%포인트 앞서 최종 결과 예측이 힘든 상황이다.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사퇴한 제주시을(동부)은 김우남(민주통합당)  56.7%로 강정희(자유선진당) 6.5%, 전우홍(진보신당) 5.4%에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김 후보는 당선 가능성 역시 70.8%로 유권자 10명중 7명 정도가 3선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서귀포시 후보별 지지도는 김재윤(민주통합당)  32.3%로 문대림(무소속) 22.6%·강지용(새누리) 21.2%를 오차범위를 벗어난 10%포인트 앞선 가운데 당선 가능성 역시 43.4%로 강지용(12.1%), 문대림(11.6%) 후보를 30% 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3개 선거구의 읍면동별(성·연령) 할당후 표본을 추출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 포인트이다. 선거구별 응답률은 제주시갑과 서귀포시가 각 17.7%, 제주시을 14.6%를 보였다. 관련기사 6·7면

<설문 문항>

문1. 오는 4월11일에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됩니다. OO님께서는 이번 선거에 투표하시겠습니까?

문2.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OOO, OOO, OOO이 출마한다면 OO님께서는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문3. OO님의 지지여부와는 상관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십니까?

문4. OO님께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한다면, 어떤 기준으로 후보를 선택하시겠습니까?

문5.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는 1인2표제로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비례대표 선출을 위해 별도로 정당투표를 실시합니다. OO님께서는 비례대표 기준으로는 어느 정당에 투표하시겠습니까?

※제주지역 언론 6사 4차 여론조사의 각 선거구 표본특성은 제민일보 홈페이지(http://www.jemin.com)를 통해 공개합니다.

☞제주지역 언론 6사 4차 여론조사의 각 선거구 표본특성(표본특성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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