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4일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 상가와 오일장 등을 방문해 농업·경제 전문가를 국회의원으로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강 후보는 이날 "우리 어업은 면세유 가격의 고공행진 속에 중국어선의 제주도 해역 쌍끌이 조업으로 어획량 급감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며 "면세유 일몰제를 폐지, 영구화를 통해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수혜가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강 후보는 "정부는 면세유 공급중단이라는 농어업부분의 치명적 상황을 피하기 위해 한미FTA통과 이후 곧바로 면세유 일몰기간을 2015년까지 연장하는 조세특례법을 통과시켰다"며 "FTA협정에 따라 2015년 이후에는 자동적으로 면세유 공급은 중단되지만,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어업용 면세유 일몰제를 폐지하는 등 면세유를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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