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청년연합회 등 5일 밝혀

이북도민청년연합회는 5일 “중국의 이어도 주장을 분쇄하고 동북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제주 해군기지는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북도민청년연합회와 제주지구 이북도민청년연합회 등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해역은 우리나라 무역상품이 왕래하는 생명 라인이며 우회적으로 북한의 침투를 차단하는 등 전략적 요충지”이라며 “제주 해군기지는 서해5도 사수와 우리나라 남쪽 영해를 지키는 한반도 평화보장의 나침반으로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 안보를 위한 국책사업인 제주 해군기지 건설사업에 방해책동을 계속하며 불법시위와 폭력 등을 펼치는 종북 좌파세력들을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서해5도를 사수한 해군장병들을 해적으로 비하하거나 이에 동조하며 태극기를 짓밟는 등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한 모든 세력들은 역사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북도민청년연합회와 제주지구 이북도민청년연합회 등은 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 지지’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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