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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토론회>한·미FTA 해법 각론 이견문 "재협상 추진, 감귤 육성"
강 "보완책 마련, 1조 달성"
김 "재협상, 1.5차산업 육성"
윤주형 기자
입력 2012-04-05 (목) 19:08:52 | 승인 2012-04-05 (목) 19:08:52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와 민주통합당 김재윤 후보, 무소속 문대림 후보는 한·미 FTA와 관련한 재협상과 대응 방안 마련 등 이견을 보였지만, 1차 산업 육성에는 한 목소리를 냈다.

문대림 후보는 "FTA가 발효된 이후 감귤 피해가 가장 심각할 것이란 분석이 있다"며 우선 FTA 재협상을 추진하고, 감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지 유통 기반을 강화시키고, 감귤 품목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감귤 대체 작목보다 시급한 것은 감귤산업을 키우는 것"이라며 "고당도과실지원 사업이 축소됐지만, 현역 의원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강지용 후보는 "FTA 협상으로 감귤 산업이 어려움에 처했지만, 이번을 기회로 삼아 감귤을 세계적 명품 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고품질 감귤 생산 기반 마련, 가공업 육성 등으로 감귤 조수입을 1조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또 "FTA는 여·야 대표 합의로 통과시키기로 했지만, 여·야는 싸우기만 하고, 보완 대책은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해 농민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윤 후보는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이 국민이 손해 보는 FTA를 체결했지만 재협상을 추진하겠다"며 "1차 산업과 관광·의료·생명 산업을 연계한 1.5차 산업 육성 등 감귤을 비롯한 1차 산업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FTA는 새누리당이 여·야 합의를 깨고 날치기 통과 시켰다"며 "미국 상·하원 의원들은 환호했지만, 대한민국 야당 의원은 분노했다"고 전했다.

윤주형 기자  21je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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