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6일 도청앞서 기자회견 제안

▲ 환경운동연합은 6일 제주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귀포 강정마을 구럼비로 착한여행을 통해 투쟁하자고 제안했다. 김용현 기자
환경운동연합(대표 이시재, 지영선, 장재연)은 6일 제주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정마을 구럼비와 가로림만으로 착한여행을 떠나자고 제안을 했다.

환경연은 “회원과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의 섬 제주 강정마을을 방문하는 구가여행사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구가여행사는 구럼비를 사랑하는 착한여행사의 줄임말로 대규모 토건사업으로 생태계와 주민이 고통받는 지역을 시민과 회원에게 알리고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 운영하는 캠페인이다”고 말했다.

또 “구럼비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지켜야할 가치가 있다”며 “생명의 숨결을 보고 느끼는 시민들이 더 늘어날 때 구럼비은 살아있는 시민운동 승리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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