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한국해양연구원에서 제주도측 전문가 3명과 공무원 6명, 정부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시뮬레이션 검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시뮬레이션에 적용된 조류와 선속 등의 변수값 등에 대해 질의했다"며 "연구용역직은 용역내용에 대한 설명과 제주도측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용역 당시 시뮬레이션에 사용됐던 장비가 시설개선 작업 중에 있음을 확인, 개선작업이 완료되는 4월말에야 재현된 시뮬레이션을 통한 확인 검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와 함께 "구체적이고 실제적 검증을 진행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재현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 실시간 시뮬레이션 재현 참여를 정부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