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재윤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초노령연금액 인상과 대상 확대, 틀니 건강보험 급여 확대, 경로당 및 노인대학 지원법 제정"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기초노령연금법 개정을 통해 현재 9만원 가량의 기초노령연금액을 두 배로 확대하고, 확대시기를 2018년으로 앞당기겠다"며 "단계적으로 건강보험 급여에서 노인틀니 50% 지원 비율을 늘려나가고, 지원대상도 75세 미만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희귀난치성질환자, 만성질환자 등으로 한정됐지만, 대상자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지난 7일 선거사무실에서 4·3유족회와 간담회를 갖고 "4·3의 국가추념일 제정과 추가신고를 통한 지원금 지급을 이뤄내 제주4·3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진상규명과 생활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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